분양후 첫날 함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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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외부에서 구입했을 때, 집에 데리고 오는 시간은 될수록 이른 시간이 좋다.
 아침에 데리고 와야 그만큼 새집에 대한 적응 시간이 길어 져 밤에 덜 보챈다.
 가능하다면 강아지가 쓰던 자리를 같이 갖고 오면 강아지에게 평소 맡던 어미개와 지기 냄새가 베어 있어 쉽게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단 데리고 왔을 때 식구들이 너무 부산을 떨면 강아지가 겁에 질리 므로 될 수 있는 한 강아지를 그냥 놔두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여기 저기 냄새를 맡고 다니기도 하고 낑낑거리기도 하겠지만 그냥 놔두면 잠시 후에 는 안정을 찾을 것이다.
 그러다 어느 곳에서 잠이 들면 그곳을 잠자리로 정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될 수 있는 한 만지지 말고 난폭하게 대하지 말며, 혹시 안을 경우 목뒤나 다리를 잡지 말고 아기를 안듯이 가슴에 밀착해서 안아야 됩니다.
 낯선 환경에서는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물을 자주 찾는다.
 신선한 물을 주도록 하고, 강아지에 따라서 우유를 먹고 배탈이 나는 경 우도 있으니 우유를 처음 먹일 때에는 세심한 관찰을 요한다.
 
 밤에 낑낑거리며 울지 않는 강아지는 강아지가 아니다.
 어떤 강아지라도 부모 견과 떨어져 새로운 곳에 와서 맞이하는 첫날밤은 상당히 외롭고 무서울 것이다.
 당신도 강아지의 입장에 서서 이해해 준다면 그 소리가 별로 신경 쓰이지 않을 것이며, 해결책으로는 자명종 시계를 모포에 싸서 옆에 놔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규칙적인 시계 소리를 어미개의 심장 박동 소리로 알고 쉽게 잠을 이 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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