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입 직후 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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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1) 강아지를 구입하여 집에 들여온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안정을
취하도록 가만히 두는 일입니다. 새로 가족이 된 강아지를 귀엽다고
만지며 귀찮게 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강아지의 구입을 졸라
구입하게 된 경우 아이들이 귀엽다고 안고, 만지고 하는 일은 환경이
바뀐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일입니다.
2) 다음으로 집에 도착하면 30분~1시간 후에 설탕물을 먹입니다. 집까지
데려오는 도중에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강아지에게 안정을 주기 위함입니다.
3) 먹이는 집에 도착한 후 3~4시간이 지난 후 주십시오. 도착 즉시 먹이를
주면 안되고, 잘 먹는다고 많이 주어도 안됩니다.
4) 집에 데려온 즉시 지저분하게 보여 목욕을 시켜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5일정도 지난 후 목욕을 시켜야 합니다. 목욕은 저녁이나 밤에 시키는
것보다는 낮 시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구충약이나 예방 접종의 시기가 되었다 하드라도 도착 1~2일 만에
해서는 안됩니다. 접종날짜를 늦추더라도 어느 정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
이 되고, 컨디션이 아주 좋아 보이는 날을 선택해서 해야 합니다. 최소
7일이 지난 다음에 해야 합니다.
집에 도착한 강아지는 제법 애교도 부리고, 깡충깡충 뛰어다니며 좋아하
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에 마음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구입 첫날
밤에 유난히 낑낑대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것이 낯설기 때문인데,
2~3일정도 지나면 괜찮습니다. 곧 바뀐 환경에 익숙해집니다. 조용한 분위기는
어린 강아지가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는 잠도 충분히 자야 합니다.
강아지는 깊이 잠들지 않은 상태로 길게 자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면 중의 강아지를
깨우면 안됩니다.
어린 강아지에게 사료를 바꾸어 먹이거나, 마음껏 먹도록 주는 것은 각종 병의
원인이 됩니다. 외로움과 불안감 때문에 식욕이 없을 수도 있으므로 무리하게 먹이면
안됩니다. 먹이는 양은 전에 먹던 양의 반 정도가 적당합니다. 과식을 하게 되면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계속적인 설사를할 때는 빨리 동물 병원의
치료를 요합니다. 변의 상태를 보아 가며 서서히 양을 늘려 줍니다. 어린 강아지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혈당증의 증상을 나타내어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이때는 전신을
주물러주고 꿀물이나 설탕물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강아지에게 우유를 급여하면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유를 줄 경우 최소 2개월이 지난 후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유를 먹인 후
묽은 변이나 설사를 하게 되면 즉시 급여를 중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