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빨리 적응시킬 수 있나요?
비공개
상식
0
1612
2018.11.30 00:00
대개의 경우 새로 온 강아지들은 낯선 환경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한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아주 넉살 좋은 녀석들 같은 경우에는 첫날부터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하지만 내성적인 녀석들은 조그만 소리에도 놀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요. 이런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뭐니뭐니 해도 가장 좋은 방법은 녀석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컴컴한 방에 혼자 두라는 것이 아닙니다. 가능하면 며칠 정도는 최대한 손대지 말고 그냥 두라는 것이죠… 잠을 자면 자게 두고, 용변을 보면 그냥 치워 주기만 하면서.. 이 때 사람들이 약간 무관심한 것은 오히려 녀석에게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약간 무관심하게 2-3일 정도 지난 후에 천천히 다가서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동물은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우호적인 존재를 지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이제 너와 함께 할 "형 또는 누나야"라는 생각으로 대해주면 금새 긴장을 풀죠.이런 추상적인 방법 외에 아주 괜찮은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어미의 냄새가 베어 있는 수건이나 다른 물건을 곁에 두는 것이죠…그럼 녀석은 결코 자기가 혼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잘 적응할 수 있게 된다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