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귀/눈/이의 손질
비공개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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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구석구석까지 반짝반짝하게
..그루밍과 샴푸가 끝나면 귀나 눈, 발톱 등 세세한 곳을 손질한다. 개의 발톱이라고 해서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발톱이 자라면 살이 벗겨지고 염증이 생겨 발을 질질 끌기도 한다. 귀도 진드기가 생기기 쉬운 곳이다. 구석구석 잘 손질해 주어야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발톱을 자를 때는 신중하게
..실외경이나 산책을 자주 하는 개는 발톱이 지면세 끌려 자연히 닳지만 별로 밖에 나가지 않는 실내견의 경우는 발통이 빨리 자라는 편이다. 개의 발톱은 안으로 밀려드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잘라주지 않으면 발바닥에 닿아서 걷기가 힘들어 진다. 마루를 걸을 때 소리가 나면 발톱이 너무 길었다는 증거이므로 발톱을 잘라준다. 개의 발톱은 반드시 전용의 발톱깍이로 자른다. 사람이 쓰는 손톱깍이를 사용하면 두꺼운 개의 발톱은 금이 가고 쪼개진다.
..개의 발톱과 사람의 발톱이 가장 다른 점은 개의 발톱에는 혈관과 신경이 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의 발톱을 밝은 빛에 비추어 보면 핑크빛의 혈관이 통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발톱을 너무 바짝 깍다가 잘못하여 혈관을 자르게 되면 출혈이 심하다. 발톱을 자를 때에는 빛에 자주 비추어 보고 어디까지 자르면 좋을지 분명히 확인하고 나서 자르도록 한다.또 발톱의 모양을 보면서 신중하게 자르도록 한다.
귓속은 세균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귀가 늘어진 개의 경우 귓속은 따뜻한 밀실상태이므로 세균이 발생하기가 쉽다. 내버려 두면 진드기가 생겨 새까맣게 되거나 심한 냄새가 납니다. 겸자로 쓸데없는 털을 자르고 열흘에 한 번쯤은 베이비 오일을 묻힌 면봉으로 때를 깨끗이 씻어내도록 한다.
귓속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부가 민감한 부위이다. 손질을 할 때는 절대로 비비지 말고 부드럽게 닦도록 한다.
또렷한 눈은 건강한 증거
..건강한 개의 눈은 늘 서글서글하고 반짝반짝 빛납니다. 몸의 상태가 나빠지면 개의 눈도 흐리멍텅해진다. 특히 장모종은 눈물셈이 막히면 눈곱이 끼고 적갈색이 되므로 언제나 눈 주변을 깨끗이 닦아주도록 한다.
눈곱이 악화되면 피부염까지 생길 수가 있으므로 시중에서 파는 개 전용 안약이나 아이로션 등을 사용하여 건강한 눈을 유지시켜 준다.
개도 치석이 낀다
..최근에 개들이 연한 먹이를 먹는 탓인지 치석이 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석이 끼면 먹이를 잘 먹지 못한다. 치석 예방에는 시판되고 있는 치석 예방용 비스켓이나 뼈(가공품) 등을 가끔 먹인다. 일단 치석이 생기면 핀셋이나 시판되고 있는 전용 치석 제거제로 빨리 제거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