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엉킴 푸는법

털의 엉킴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은 귀의 뒤쪽, 뒷다리 사이, 엉덩이, 앞다리 아래쪽, 목줄 아래 등입니다. 털에는 자연적으로 작은 엉킴이 생기고 작은 엉킴들이 뭉치며, 죽어서 빠진 털들이 엉킨 털들에 걸립니다. 엉킴이 커질수록 점점 더 멀리있는 털들이 엉키게 되고 피부를 잡아당겨 개가 불편함을 느끼게 합니다. 자주 빗질이나 브러시질을 해주지 않으면 엉킴이 점점 커지고 털이 젖을 때마다 더 딱딱해져서 개를 더 괴롭게 만들게 됩니다. 나중에는 피부에 통증이 생깁니다. 심하면 엉킴이 피부에 너무 가깝게 형성되어 가위로도 자를 수 없는 상태가 될수 있습니다. 엉킴이 엄지손가락 보다 커지면 손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반려견의 피부는 사람의 피부보다 섬세하고 얇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작은 엉킴은 맷레이크로 풀어지지만 큰 엉킴은 가위로 조심해서 잘라야 합니다. 엉킴을 손질하는 방법은 우선 엉킴이 생긴 곳을 찾아내어 주변을 브러시로 손질하면서 느슨하게 만들어 죽은 털을 제거 합니다. 그 다음 맷레이크나 맷브레이커로 천천히 끝에서 부터 안쪽으로 톱질하듯 움직여 들어갑니다.반려견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손으로 엉킴을 잡아당기면 안됩니다. 어떤 것은 아랫쪽 까지 엉키지 않아서 쉽게 풀어질수 있습니다. 맷브레이크로 꼭대기를 풀고 아래쪽을 빗질해 줍니다. 엉킴이 크고 반려견에게 불편을 주는 것은 전문적인 그루머에게 맡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