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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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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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0:00
출산 준비
두 달이 다 되어 예정일이 가까워 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비용 문제만 없다면 동물 병원에서 출산을 시키는 게 여러 모로 가장 안전하지만 집에서 낳을 경우에는 미리 안전한 출산 상자를 만들고 솜이나 거즈, 가위, 수건 등을 준비합니다.
두 달이 채 안 되었는데 새끼를 낳으려고 합니다든가 두 달이 훨씬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을 경우에는 동물 병원이 아무리 멀더라도 데리고 가야 합니다. 집 안에서 키우는 작은 강아지 가운데는 난산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어미 강아지는 출산 전날부터 음식을 먹지 않고 대단히 불안해 합니다. 출산 상자 안에 들어가 냄새를 맡기도 하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는가 하면 잠을 자기도 합니다. 바야흐로 결정적인 순간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때에는 출산 상자 주위에 칸막이를 해서 조용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마당의 강아지 집 안에서 새끼를 낳을 경우에는 집 안의 깔개를 새로운 것으로 바꿔 주고 날씨가 추울 때는 입구에 커튼을 달아 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몸집이 작은 소형 강아지는 1~4마리 가량의 새끼를 낳고 대형은 3~6마리의 새끼를 낳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