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후에는 잊지 말고 이렇게 해주세요
비공개
미용
0
1342
2018.11.30 00:00
목욕이 끝나면 귀속에 들어간 물을 모두 닦아내 주셔야 해요. 면봉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리하며, 면봉 끝에 귀 청결제를 묻혀서 닦아 주시면 귀속에 이물질도 함께 제거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귀를 너무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강아지가 목욕을 마치고 나면 흥분하여 집 안을 뛰어다닐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해요.
목욕 직후 강아지가 뒹굴지 않도록 유념하고 건강한 상태의 체취를 유지하도록 해야해요.
타올로 물기를 닦는다
헹구기가 끝나면 애견 스스로 몸을 털어 물기를 제거해요. 그러면 곧 잘 마른 타올로 전신을 감싸주고요 타올 여러장을 바꿔가며 잘닦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가슴과 다리, 배와 같이 털이 잘 엉키는 곳은 특히 충분히 닦아주어야 합니다. 다리는 손으로 감싸 짜듯이 위에서 아래로 결에 따라 닦아 내고 드라잉을 할 때까지 타올로 감싸두면 몸통에 남아 있는 수분을 흡수해요.
드라이어로 말린다
드라이는 털을 드라이어로 말리는 것 외에 핀브러시와 슬리커를 사용해 털을 정돈하고 윤기를 주면서 결을 바르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짧은 털은 자연건조시켜도 무방하지만 긴 털은 털이 엉켜 빗질이 되지 않거든요. 털은 모근에서부터 펴주듯 말리면 컷트할 때 길이가 잘 맞으니 주의하며 말려야 한답니다. 또한 털이 긴 강아지의 경우 여름이라고 해서 자연 건조에 맡기는 것은 피해야 돼요. 감기가 들거나 털뭉치가 만들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죠.
털이 긴 강아지는 빗이나 브러시 등으로 털을 빗질하면서 털과 동시에 살갗에도 따스한 바람이 닿도록 드라이어의 바람을 쐬야해요.
주의할 것은 어느결에 뜨거워지므로 이따금 자신의 손에 바람을 쐬어 온도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강아지의 몸체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부드럽게 쏘이는 것도 잊지 마세요.
* 드라이로 말리는 순서
1) 머리는 핀브러시로 앞에서 뒤쪽으로 결에 따라 모근부터 펴주듯 빗는데 이때 눈은 손으로 가려주세요
2) 말린 머리 부분은 임시로 고정시켜요.
3) 등은 핀브러시로 모근에서 털끝을 향해 브러싱해요. 드라이어는 가능한 직각이 되게 하구요.
4) 귀는 손을 얹고 핀브러시로 모근에서 향햐 마지막에 모근을 충분히 브러시와 드라이를 해줘요.
5) 양쪽과 복부는 애견을 눕혀놓고 브러시와 슬리커 브러시를 이용하는데 드라이어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돼요.
6) 앞다리의 접히는 속부분은 슬리커를 사용해 모근부터 털을 세워 털끝을 향해 빗어줘요.
7) 아래턱에서 앞가슴도 슬리커를 사용해요. 열이 오르면 조금 쉬게 하고 특히 긴 털은 열이 고이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8) 꼬리는 털을 모아 모근에서 털끝으로 드라이해요.
9) 뒷다리의 털도 슬리커로 모근부터 빗어 펴주듯 드라이해요.
10) 앞가슴은 슬리커를 사용해 털을 펴주면서 완전히 말려줘요.
브러싱
브러싱은 엉킨털을 풀고, 빠진 털이나, 더러움을 제거함과 동시에 피부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신진대사를 도와요. 청결을 지킴과 동시에 개에게도 기분좋은 작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매일 해주도록 해요. 목욕한 다음에는 구르밍테이블에 앉혀 정성스런 브러싱이 필요하지만 평소에는 주인 무릎에 앉히고 브러싱해도 괜찮아요. 브러싱의 순서는 핀브러시로 전체 털을 정리하고, 털이 엉킨 것을 풀어줘요.
그다음 빗으로 같은 방법으로 빗어요. 털이 심하게 엉켰을 때는 슬리커 브러시나 손으로 풀면서 시작해도 좋아요. 털이 뭉치는 것은 예방이 중요하지만 생기면 가위로 잘라내거나, 프로 미용사에게 맡기면 무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