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구입요령
비공개
상식
0
1238
2018.11.30 00:00
-강아지고르기
예방 의학, 영양학, 암 같은 불치병의 치료법 발달 등으로 인하여
한 번 강아지를 구입한 사람은 14년 이상을 개와 같이 살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강아지를 고를 때에는 주인은 현재의 자기 생활양식에 맞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10여년 동안 변함없이 자기의 일상사에 적합할
만한 개를 골라야 한다.
강아지를 고를 때에는 총명하고 주의력이 있어 보이며 건강한 강아
지를 골라야 한다. 가능한 한 어미개도 함께 살펴보아야 하는데, 그
럼으로써 강아지의 성질을 더 잘 식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능한
사육가는 새로 개를 구입하는 경우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수의사로
부터 확인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강아지는 태어난지 8주까지는 어미개의 품에서 자라야 한다.
-점검사항
① 눈은 맑고 빛이 나며 눈꼽이 없어야 한다. 눈빛은 색조가 좋아야
하고 감염이나 염증이 없어야 한다.
② 귀 안은 분홍색이어야 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서도 안 됩니다. 딱딱
하거나 미끈미끈한 분비물은 진드기가 있다는 표시이므로 주의하여
야 한다.
③ 피부는 기름기가 많거나 벗겨지기 쉬워서는 안되고, 종기나 멍울
이 져서도 안됩니다. 털은 쓰다듬어줄 때 빠져서는 안됩니다.
④ 잇몸은 분홍빛이며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 복서같이 몇몇 품종
을 제외하고는 이빨은 완벽하게 맞물려야 한다.
⑤ 항문 부위는 항상 청결하고 습기가 없어야 한다. 설사나 생식기에
서 나오는 분비물 여부도 주의하여 점검하여야 한다.
⑥ 강아지를 들어올릴 때 강아지는 긴장되어 있어야 하고, 예상보다
묵직하여야 한다. 들어 올릴 때 늘어져 있으면 나중에 어른 개가 되
었을 때 제멋대로 행동할 소지가 있습니다.
-성질의파악
강아지의 어미개를 보면 이 개가 커서 장래의 성격이 어떠할 것인가
를 미루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강아지가 한배 새끼와 어떻게 어
울리며 행동하는지 관찰해 보아도 그 성격을 알 수 있습니다.
우두머리격인 강아지는 사나운 개로 자라는 반면 복종적인 강아지는
성격이 불안정한 상태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선택할 최적의
강아지는 이상의 두 극단적인 성격보다는 그 중간적 성격을 가진 개
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