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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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련은 지도수가 명령한 물건을 개가 단독으로 지켜보고 타인이 접근해서 뺏으려 들면 포효, 위협하여 물건을 지키고 어떠한 유혹이나 협박도 물리쳐 범인으로 하여금 탈취를 단념시켜 격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엄이 있는 개는 가끔 으르렁대서 위협하고 포효는 않는 경우가 있는데, 포효를 하는 것이 지도수에 알릴 수 있고,또 지도수 아니라도 가까이 있는 다른 사람의 주목을 끌어 범인을 빨리 물리치게 됩니다.   사용하는 물건 초보단계에서는 개가 가장 좋아하는 물건이 좋다. 남에게 뺏기고 싶지 않은 것, 즉 개가 독점하고 싶어하는 것이 최적이다. 예를 들면 공, 뼈다귀, 장갑, 견구, 식기, 걸레, 가방류, 모자, 저고리, 기타 여러가지가 있는데 보통 걸레를 사용한다. 걸레라도 보통 것이면 금방 찢기어 못쓰게 되므로 마대가 좋다. 지키게 하는 물건은 훈련의 향상과 진보에 따라 가방, 책보, 바구니, 자전거 등 주인의 소유물이면 무엇이든 지킬 수 있도록 훈련해 놓으면 완벽하지만 보통 훈련시험에서는 가방크기의 물건이나 자전거같은 것을 사용한다. 개는 공을 보면 미칠 듯 기뻐하고 공을 던지면 이내 쫓아가 입에 물고 놓지 않는다. 억지로 뺏으려 해도 더욱 세게 물고 안내놓는다. 또 입에 물지 않았어도 사람이 손을 내밀면 물고 안뺏기려고 한다. 공으로 개가 뺏기지 않으려는 독점욕을 길렀으면 다음 단계에서는 개가 보는데서 공을 가방이나 주머니 같은 데에 집어 넣고 그것을 지키도록 한다.   물건에 대한 의식을 강하게 한다. 물건지키기 사명은 물건을 탈취당하지 않는데 있으므로 항상 개는 물건에 주의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의 물건의식이므로 개에게 적대행동을 취할 것을 먼저 가르쳐서는 안됩니다. 공격성이 강한 개, 또는 순해서 타인을 봐도 짖지 않는 개는 물건지키기와 별도로 습격훈련을 시킬 일이다. 수상한 동작을 하는 사람을 보고 짖는 것은 간단하지만 개로 하여금 항상 물건에 대한 주의심을 갖게 하는 것은 어렵다. 특히 사나운 개일수록 자칫 물기도 하고, 범인을 상대로 한 작업이기 때문에 이 훈련에 있어서는 범인이 되어 주는 훈련조수를 필요로 한다. 다른 훈련은 모두 지도수가 직접 가르치는데, 이 훈련은 범인의 역할을 하는 훈련조수의 동작이 가르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우수한 개는 훈련에 경험이 없는 조수라 하여도 지도수만 제대로 한다면 좀 고생은 되더라도 완성시킬 수 있지만, 열등한 개일수록 범인의 역할을 하는 훈련조수의 기술이 크게 좌우하게 됩니다. 현재 각 훈련소에서는 범인이 필요할 때는 주로 수습훈련사나 가까운 다른 훈련사에 부탁해서 개가 단단히 물고 있으면 한두 번 가볍게 흔들다 놓아서 개에게 빼앗긴 것처럼 해서 만족감을 주고 한껏 칭찬해 준다. 다음에는 또 손을 내밀어 물고 있는 물건을 잡아당긴다. 이렇게 해서 개에게 충분히 물욕을 갖게 한 후, 개에게 '엎드려'를 명하고 그 앞에 물건을 놓고 「지켜」하고 명령한다. 지도수는 개에게 조금 떨어져 마주보고 물건에 손을 내밀어 뺏는 척하고 「지켜」「가져와」등  명령을 연발하며 물건을 움직인다. 개는 거의 일어나서 물건을 물으니까 「지켜」를 명령하면서 잠시 뺏기를 한다. 개가 단단히 물고 놓지 않으면 지도수는 뺏기를 그만두고 개를 칭찬해 준다. 개에게 충분한 물건의식이 생겼으면 , 구체적으로 말하면 손을 내밀면 개가 물건을 안뺏기려고 이내 물건을 입에 물려고 하거나 물건에 발을 갖다 대는 동작을 하게 되면 '물건지키기'의식의 징표이므로 그때부터는 짖는 것을 가르친다.   위협하는 일 물건에 손을 내밀면 개가 안뺏기려는 반응을 보이면 지도수는 손을 빼고 칭찬해 준다. 그리고 손을 내미는 동시에 「짖어」를 명령해서 짖도록 한다. 이 때 앞발을 두드리거나 귀를 잡아당기고 도망가면 이내 짖게 됩니다. 개는 보통 처음에는 일어서는데 '엎드려'를 명령해야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엎드려'를 너무 의식케 하면 좋지 않고, 손을 내밀었을 때에 물건을 입에 물고 일어나는 것은 눈감아 주고 서서히 고쳐가도록 지도한다. 처음부터 '엎드려'를 강력히 명령하면 애써 '물건지키기'의식을 심어 놓은 것을 상실할 염려가 있습니다. 이때부터 훈련조수로 하여금 범인이 되게 하여 이제까지 지도수가 한 동작과 같은 요령으로 한다. 지도수는 개와 가까운 위치에서 필요한 지시나 고무격려할 수 있는 장소(각측에서 약간 떨어진 정도가 좋다) 에 있으면 됩니다. 범인은 물건에서 2미터 떨어진 개의 정면에서 살금살금 접근해서 손을 내민다. 개가 짖든가. 물품을 안뺏길려는 동작을 하면 범인은 깜짝 놀라는 동작으로 물러납니다. 지도수는 개가 범인만 보고 있지 않도록 물건을 가리키며 「지켜」「가져와」등을 명령하고 물건의 위치에 '엎드려'시키고 애무해 준다.   개가 안짖으면 만약 개가 짖지 않을 때는 개가 짖지 않는 원인을 찾아서 적당한 방법을 써야 한다. 짖지 않는 개를 크게 나누면 ① 대적의식이 강한 온순한 개, ② 겁이 많아 무서워서 망설이는 개가 있으며, 이밖에 개가 지쳐있을 때, 범인을 무서워하는 때 짖지 않는 수가 있습니다. 공격성과 박력이 부족한 개는 '물건지키기'와는 별도로 습격훈련을 해서 박력을 길러주는게 좋다. 범인이 되는 사람은 실제로 자기가 도둑이 된 셈치고 항상 개가 자신을 갖도록 행동해야 한다.   물욕이 과도한 개 물욕이 과도한 개는 자칫하면 물건을 가지고 놀거나 물어뜯어서 망치는 일이 있습니다. 위엄성이 강한 개에게도 많은데 이것은 분명히 교정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런 개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물건을 무는 습관이 들지 않도록 훈련해야 한다. 물건도 마포같은걸 쓰지 말고 단단한 가죽가방이나 나무상자, 금속제품같이 부피가 큰 물품이 좋다. 개는 본래 금속제품같은 것을 물기를 싫어하므로 그런 것으로 연습하고 차츰 물건을 바꾸어 어떤 물건이라도 이빨자국을 내지 않고 지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도수는 개가 물건을 물었을 때는 이내 꾸짖어야 하는데 그것은 물려는 순간에 주둥이를 손바닥으로 때리면 좋다. 개가 흥분했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지도수한테도 물고 덤비는 수가 있습니다. 이 때 개의 성질 및 동작을 잘 살펴서 꾸짖지 않고, 섣불리 지나치게 꾸짖어서 범인에 대한 박력이 강화되거나 '물건지키기'의식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범인으로서의 훌륭한 기술을 가졌다면 다음과 같이 할 것이다. 일부러 개가 물고 싶어하는 물건, 예를 들면 마포같은 것을 지키게하고 개가 열심히 그걸 물어뜯고 가지고 노는 사이 호되게 귀를 잡아 당기고 도망친다. 손을 물성 싶으면 대나무 막대기로 개의 주둥이를 때린다 (너무 강하게 때리면 안 됩니다.)  개는 물건을 무는 것을 중지하고 범인한테 짖어대므로 범인은 얼른 후퇴한다. 개가 도로 물건에 열중해지면 또 위쪽에서 공격한다. 개는 아래만 보고 물건에 열중해 있는데 위에서 공격하므로 아무래도 범인 쪽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개에게서 범인이 조금 떨어지면 또 물고, 교정하려고 접근하면 이내 중지하게 되기 쉬우므로 떨어져서도 순간적으로 중지시킬 수 있게끔 세자정도의 대막대기를 감추어 가지면 좋다. 범인은 되도록 동작을 크게 하고 도발적으로 적대행동을 취하여 개가 물건보다도 범인에 집착하도록 행동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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