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게 너무 짖어서 집에 들어올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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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인과 반려견의 행동
손님이 집안으로 들어 올 때 반려인이 반려견을 안는 것은 잘못된 행동입니다. 반려견을 안으면 반려인을 지키려는 본능에 의해서 더욱 강렬하게 짖는 행동을 합니다. 사람이 들어 올 때 반려견을 가두는 것은 호기심 본능을 유도하므로 반려견은 나오려고 문을 긁거나 더욱 짖는 행동을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바라보며 행동교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손님과 관련된 반려견의 문제행동

○ 엘리베이터 소리에 짖어댄다.
○ 밖에서 나는 소리나 발자국 소리에 짖어댄다.
○ 초인종소리가 나면 짖는다.
○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오면 짖거나 달려든다.
○ 사람이 들어와도 멈추지 않고 짖어댄다.
○ 앉았다 일어서려거나 움직이려 하면 짖어댄다.
○ 방안에 가두어도 짖어댄다.
○ 사람이 돌아 갈 때 까지 짖어댄다.
 
■ 교정방법 1
초인종이 울리고 문을 열고 들어온 손님에게 반려견이 달려들면서 짖게 되면 ‘안돼‘명령을 내리며 리드 줄로 제압을 합니다. 손님이 들어오면 반려인은 반려견을 당겨 왼쪽다리 옆에 두면서 “옆에” 라는 명령을 내리고, 손님이 다가오면 “기다려” 명령을 함께 내려줍니다. 이때 반려견이 반려인 앞으로 나가려하면 다시 한 번 강하게 제제를 하며 움직이지 못하도록 합니다. 
손님이 서있는 상태에서 반려견을 손님 앞으로 이동을 시킨 다음 반려견이 반응을 보이거나 관심을 가지려 하면 강하게 반려견을 뒤로 당겨 1~2미터 정도 뒤로 이동시킨 후 다시 손님에게로 이동합니다.  3~5회 정도 반복하여 반려견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거실로 이동을 합니다. 줄을 당길 땐 강하게 “안 돼” 명령을 하며 뒤로 이동을 하는 것 이 핵심입니다. 반려견이 앞으로 나가려거나 움직이려 하면 강하게 리드줄을 당겨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며 가만히 있을 때 “칭찬”을 합니다. 처음에는 달려들거나 강렬하게 짖지만 2~3회 반복을 하면 사람에 대한 관심보다는 먼저 반려인에게 순응과 복종을 하게 됩니다. 즉 반려인의 서열이 서서히 강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들어온 손님에게 반응을 하며 짖는 것은 당연하지만 들어온 손님은 반려인이 들어오는 것을 허용한 것이기 때문에 반려견이 짖다가 멈추어야 합니다.
하지만 짖는 것이 멈추지 않는 것은 반려인을 무시하는 행동이며 방문한 손님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입니다. 반려인이 통제를 할 경우 반드시 반려인의 명령어를 따라오도록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행동의 변화
첫 번째 달려들며 짖습니다.
두 번째 달려들지만 짖는 행동이 약하게 변합니다.
세 번째 관심을 보이며 탐색을 합니다.
네 번째 손님 곁에 가지 않으려 합니다.
다섯 번째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반복교육을 통해서 반려견들의 짖는 교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려견들이 올바른 행동을 할 때 마다 칭찬으로 바른 행동에 따른 보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교정방법 2
방문한 손님이 친구이거나 아랫사람이라면 반려인은 반려견을 좌측 다리 옆에 붙게 만들어 줍니다. 반려견이 움직이려하면 리드 줄을 당겨 ‘옆에’, “기다려” 명령어를 내려 줍니다.
그 다음, 손님이 반려인에게 다가갑니다. 왔다갔다 3~5회 반복을 하며 반려견이 짖지 않는다면 충분한 보상을 하여 반려견에게 손님은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 시켜 줍니다.
짖지 않는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손님은 반려인의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악수를 하며 반려견을 자극 합니다. 반려인은 반려견의 행동을 살펴보며 올바른 행동을 할 때 많은 보상을 합니다.
반려인 옆에 있을 경우 반려견을 통제 하는 방법은 반려견이 움직이거나 짖으려 하면 “안 돼” 강하게 리드를 하며 반복을 합니다. 강하게 통제를 하며 올바른 행동을 할 때는 “칭찬”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 교정방법 3
‘기다려’명령을 응용하는 것입니다. ‘기다려’교육은 모든 동작에서의 정지 상태를 말합니다. 정지 상태란 반려인이 명령을 내리기 이전에는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기다려‘교육은 훈련의 기본이며 실내견 예절교육에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입니다.  반려인은 기본적으로 ’기다려‘ 교육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 훈련방법
○ 일상생활에서 반려견이 쉬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크레이트 .방석. 쇼 파. 개방형침대)
○ 일상생활을 하며 반려인의 명령에 의해서 ‘올라 기다려‘ 교육을 시켜 줍니다.
○ 일정공간을 정하는 것은 그 공간이 반려인의 명령에 따라 가만히 기다리는 공간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기위한 것입니다.
○ 정해진 공간에서 수시로 훈련교육을 시켜주며 자기만의 공간이라는 인식을 시켜줍니다.
○ 유혹훈련을 통해 ‘기다려’ 명령을 내린 반려인의 말 외에는 듣지 않도록 만들어 줍니다.
○ 다른 사람이 불러도 자기만의 공간에서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면 이제는 손님이 들어오도록 합니다.
○ 손님이 들어 왔을 때 반려견을 정해진 공간으로 올라가서 기다리도록 합니다.
○ 만일 반려견이 일어서거나 짖으려 하면 ‘안 돼‘, ’기다려‘ 명령을 강하게 내려 줍니다.
○ 손님은 거실과 방 부엌 등 원하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 반려인은 반려견의 행동을 관찰하며 일어서거나 짖으려 하면 강하게 통제합니다. 또한 반려견이 가만히 기다린다면 많은 보상을 합니다.
○ 집안에 들어온 손님은 경계대상이 아니란 것을 인식시켜줍니다.
○ 야단과 칭찬은 “즉벌즉상” 원칙에 의해서 바로바로 해주어야 합니다.
○ 손님과 대화를 하는 동안 차분히 기다리게 함으로써 훈련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