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침대나 쇼파에 있을때 옆에 있으면 으르렁 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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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침대나 쇼파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반려견들의 특징은 자기 영역이라는 관념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자기만의 공간이라고 여기는 곳에 외부인이 오는 것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자기 보금자리에서는 자기본능을 강하게 표현을 하기 때문에 더욱 사납고 공격적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침대를 반려견이 차지하면 다른 가족이 옆에 오지 못하도록 입을 실룩 거리거나 으르렁 거리며 심하면 짖으며 달려드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사람과 함께 잠을 자는 것이 습관화 되면 침대나 쇼파를 자기 공간 영역으로 받아들입니다. 자기만의 공간이 형성된다는 것은 반려견의 서열이 사람보다 위로 올라가는 것을 뜻합니다.
 
■ 원인
늘 사람 다리위에 올려놓고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항상 반려인 옆에 있게 되면 반려인 보호본능이 강하게 형성이 됩니다.
반려견과 함께 잠을 자는 습관이 형성되면 침대는 자기 영역이 됩니다. 이는 자기가 먼저 차지한 침대에서 내려놓으려 할 때 으르렁 거리거나 덤벼드는 행동을 하는 원인이 됩니다.
잠자리는 반려견들에게 있어서 공격적이거나 분리불안의 원인을 제공하는 공간이기도하며 잠자는 동안에 움직이다 반려견을 건드려 자극을 주게 되면 반사 행동으로 공격적으로 바뀌게 되기도 합니다.

     
■ 반려견들의 행동
○ 방으로 들어가면 먼저 침대위로 올라갑니다.
○ 침대위에 먼저 올라가면 짖거나 으르렁 거리는 행동을 합니다.
○ 좋아하는 사람은 허용을 하되 나중에 들어오는 사람은 곁에 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 누워 있다 하더라도 움직이려 하면 으르렁 거립니다.
○ 이불을 잡으려 하면 으르렁 거립니다.
○ 잠을 자다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공격적으로 돌변합니다.
○ 침대 아래로 내리려 하면 물려고 달려듭니다.
○ 반려견과 함께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 교정방법 1
사람과 반려견의 잠자리 영역을 반드시 구분을 하셔야합니다.
사람과 함께 잔다고 하여 모든 반려견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 견은 잠자리에서부터 시작이 되므로 교정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침대위에 올라간 반려견이 으르렁 거린다면 강하게 야단을 치며 거실로 쫒아버립니다.
다시 문안으로 들어오면 강하게 “안 돼” 명령을 하며 밖으로 몰아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침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막아 줍니다. 침대위에서 강하게 밀어 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리가 명령을 하며 다시 눈치를 보고 올라오려고 하면 다시 반복을 합니다. 명령어와 밀치는 방법입니다.
 
■ 교정방법 2
믿는 사람에게 배신당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침대에 반려견과 함께 앉아있고 다른 가족을 옆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반려견이 으르렁 거리거나 짖으면 좋아하는 사람이 일어서서 “안 돼”하고 통제를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반려견은 그 사람으로 인해서 대담한 행동을 하는 것인데, 이러한 행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제재를 한다면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됩니다. 마음의 상처는 놀이 보상으로 쉽게 풀리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누군가 내 곁으로 다가올 때 옆에 있는 반려견이 짖으면 대개는 그 행동을 은근히 즐기게 됩니다. 사람이 들어오고 나가고 반응을 보일 때 마다 칭찬과 야단을 적시적기에 하면 교정이 되며, 이를  3~5회 반복하여 교육 합니다.

 

■ 교정방법 3
목줄과 리드 줄을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반려견들은 본능적으로 리드 줄을 잡은 사람이 우선 반려인이 되는 습성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려견을 잡고 있다가 가족이 방으로 들어올 때 짖으려 하면 리드 줄을 넘겨줍니다. 그리고 짖으면 상대방에게 다시 리드 줄을 넘겨주시기를 바랍니다. 받은 리드 줄로 반려견을 강하게 침대에서 내려오도록 리드 줄을 당겨 줍니다. 그러고 난후에 강하게 나가라는 명령을 내려 줍니다.
힘으로 반려견을 끌어내며 문의 경계에 이르면 다시 한 번 ‘저리가’ ‘기다려’ 명령을 합니다. 들어오려 하면 ‘안 돼‘ 명령을 내줍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반려견에게 아무런 관심을 주지 말고 무시를 하고 조용히 기다리면 됩니다.
 
■ 교정방법 4
침대에 먼저 올라가면 도저히 만질 수가 없다면 방법을 바꿔 주세요.
반려견이 있는 영역에서 반려견을 통제하기가 어렵다면 장소를 바꿔 주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으로 거실로 이동을 하세요. 새로운 공간에서는 반려견을 통제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목줄을 하고 난후에는 온 가족 모두가 침대나 쇼파에 올라 가도록 합니다. 한사람은 반려견의 반응을 살피면서 반려견을 리드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가족이 리드 줄을 잡고 바꿔가며 교육을 합니다.
 
■ 교정방법 5
잠자리 영역은 반드시 구분을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침대위에서 으르렁 거리면 ‘하우스’ 명령을 하며 크레이트 안으로 들어가도록 교육을 시켜줍니다. 처음에는 눈치를 보지만 시간이 지나면 침대 위나 쇼파 위에 있더라도 ‘집으로’하면 자연스럽게 크레이트로 이동합니다. 크레이트 안은 반려견을 위한 공간입니다.
놀이 시에는 침대에서 잠을 자고 놀아도 되지만 잠을 자는 밤 시간에는 사람은 침대에서 반려견은 크레이트 안에서 잠을 자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아침에 사람이 일어남과 동시에 반려견의 문을 열어서 화장실로 가도록 유도를 합니다. 잠자리 영역만큼은 반려견과 사람이 따로 하는 것으로 합니다. 무는 원인과 분리불안의 원인이 가장 큰 것이 잠자리 영역 이란 것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안아주거나 잠자리를 같이 한다고 해서 모든 반려견이 문제견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려견들이 짖거나 무는 유형을 보면 스스로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는 사회성을 길러야 할 때에 반려인의 과잉보호로 적절한 학습기회를 갖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르게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반려견의 영역은 반드시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